여드름에 효과가 있는 약으로 투앤티크림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트레티노인 단일 성분으로 만들어진 약인데요. 여드름 외에 기미를 치료하는 데에도 사용됩니다. 오늘 글에서는 투앤티크림의 성분과 효능에 대해 알아보고요. 사용법과 주의사항 그리고 가격 정보까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투앤티크림이란?
투앤티크림이란 피부 각질층을 얇게하고 피지선의 활성을 억제해 여드름을 치료하는 약입니다.
2. 성분
투앤티크림의 성분은 아래의 1가지입니다.
- 트레티노인 (Tretinoin) 0.25mg/g
트레티노인은 비타민A의 유도체로 피부 재생을 촉진하고 콜라겐 합성을 증가시켜 주는 작용을 합니다.
3. 효능
투앤티크림은 아래의 증상에 효능을 가집니다.
- 심상성 여드름
- 광노화로 인한 미세주름과 과색소 침착
여기서 심상성 여드름이란 보통 형태의 여드름을 말하고요. 광노화란 자외선 노출로 인한 피부의 노화를 말합니다. 즉, 햇빛을 많이 쏘이다 보니 주름과 색소침착이 생긴 것을 말합니다.
4. 사용법
투앤티크림을 바르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환부를 깨끗이 씻어 줍니다.
- 소량을 환부에 발라 줍니다.
- 1일 1회(취침시) 혹은 2회 바릅니다.
- 민감한 피부라면 1일 1회 혹은 2일에 1회 바릅니다.
5. 주의사항
이 약을 바르는 동안 주의해야 할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약을 바른 후에는 손을 씻어줍니다.
- 햇빛을 피해 저녁 이후 취침 시에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 약을 바른 부위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기미가 짙어질 수 있으므로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줍니다.
- 약을 사용하는 동안에는 햇빛에의 노출은 가능한 피해줍니다.
- 인공자외선 램프에 노출되는 것도 피해줍니다.
- 피부가 매우 예민한 분은 일주일에 2~3회만 발라본 후 피부가 적응되면 하루 1회로 횟수를 늘려줍니다.
6. 이상 반응
이 약을 바르는 동안 아래와 같은 이상 반응이 생길 수 있습니다.
- 피부 발적, 피부 자극감, 부종, 포진, 가피
- 접촉성 알레르기
- 과다 색소침착 혹은 과소 색소침착
- 피부 건조감
- 햇빛에의 감수성 증가
이상 반응이 생기면 사용을 중지하고 의사 혹은 약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7. 구입 방법과 가격
투앤티크림은 전문 의약품입니다. 따라서 이 약의 사용을 원하시면 먼저 병원에 내원해 의사의 처방전을 받아야 합니다. 가격은 30,000~35,000원 정도인데 약국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8. 스티바에이크림의 대체품
한때 여드름에 효과가 좋아서 ‘피부과를 망하게 하는 크림’이라는 별명을 가졌던 약이 있었는데요. 바로 스티바에이크림이라는 약입니다. 그런데 이 약이 2023년 9월에 단종되었습니다. 그동안 스티바에이크림을 발라왔던 분들에게는 매우 아쉬운 일이었는데요. 단종 이후 대체품으로 인기를 끌게 된 것이 바로 투앤티크림입니다.
스티바에이크림의 성분은 트레티노인이고요. 투앤티크림 역시 동일한 트레티노인 성분입니다. 동일한 효과를 누릴 수 있기에 투앤티크림이 대체품으로 사용 가능한 것이죠.
9. 트레티노인 성분
트레티노인은 비타민A의 유도체로 여드름과 광노화에 효과를 지니는 성분입니다. 피부의 각질층을 얇게 해고 피지선의 활성을 억제하기에 여드름 치료에 효과가 있고요. 또 콜라겐 합성을 증가시키고 멜라닌 세포가 축적되지 않도록 하기에 미세 주름과 기미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10. 주의사항을 잘 지켜야
투앤티크림은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입니다. 전문의약품이라는 것은 효과는 뛰어나지만 그만큼 부작용과 주의사항도 있기에 의사의 처방전과 지도가 꼭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이 약의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는 주의사항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선 처음 이 약을 사용할 때는 빨리 낫고 싶은 욕심에 많은 양을 환부에 덜컥 발라서는 안 되고요. 쌀알 크기, 완두콩 크기 정도의 소량만 살짝 발라서 2~3일 정도 피부 반응을 관찰합니다. 만약 피부 발적이나 자극감과 같은 이상 반응이 심하게 나타난다면 의사나 약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고요. 그렇지 않다면 1일 1회 혹은 2회로 횟수를 늘려서 발라주면 됩니다.
그 다음으로 햇빛에 노출을 피해야 한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약의 성분인 트레티노인은 햇빛에의 감수성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바르는 것도 해가 지고 난 후 잠들기 전에 발라주는 것이 좋고요. 낮에는 피부가 햇빛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주어야 합니다.
이러한 주의사항을 잘 지켜가면서 발라야 한다는 것을 꼭 기억하는 것이 좋습니다. 햇빛에 노출도 피해야 하고, 자외선 차단제도 매일 발라야 하는 것이 번거로운 일이기는 할텐데요. 효과가 좋은 만큼 부작용도 있기에 주의사항은 꼭 숙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래야 약의 부작용은 최소화하면서 효과를 제대로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글을 마치면서
이상으로 여드름 치료제로 쓰이는 투앤티크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