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 1위 지사제 스타빅 현탁액 효능 가격 복용법

음식을 잘못 먹고 복통과 설사가 생기게 되면 정장제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정장제 중에서 스타빅 현탁액이라는 약에 대해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이 약의 성분과 효능에 대해 살펴 보고요. 또 복용법과 가격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목차 –

1. 스타빅 현탁액이란?

장내 유해물질을 흡착, 배설시킴으로써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개선하는 약입니다. 정장제에 속하는 일반 의약품입니다.

2. 성분

아래의 단일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디옥타헤드랄스멕타이트 (Dioctahedral Smectite)

이는 지사제에 속하는 성분으로 수렴 흡착제로 작용합니다.

3. 효능

스타빅 현택액의 효능은 아래와 같습니다.

성인의 식도, 위·십이지장과 관련된 통증
성인의 급·만성 설사
24개월 이상 소아의 급성 설사

4. 복용법

성인 : 1일 3회, 1회 1포 복용합니다. 급성 설사 초기 3일은 용량을 2배로 증량할 수 있습니다.
24개월 이상 소아 : 초기 3일간은 1일 2~3포를 3회로 나누어 복용합니다. 이후 4일간은 1일 2포를 3회로 나누어 복용합니다.

식도염은 식후에 복용하고요. 그 외는 식간에 복용합니다. 식간이란 식사와 식사 사이, 즉 공복일 때를 말합니다.

5. 사용 금지 대상

24개월 미만의 영유아에게는 투여하지 않습니다.
임신부와 수유부에게는 투여하지 않습니다.

6. 주의사항

이 약은 흡착성이 있어서 다른 약물과 함께 복용하게 되면 흡수율이나 흡수 시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간 간격을 두고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약은 설사를 그치게 하는 약입니다. 따라서 심한 만성 변비 증상이 있거나 과거에 장폐색을 앓은 적이 있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복용하기 전에 미리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약을 복용하는 중 아래의 증상이 나타나면 복용을 중지하고 전문가와 상담합니다.

소화기계 : 복부 팽만감, 구토, 변비 등
피부 : 두드러기, 발진, 가려움, 혈관부종 등
복용한 지 7일이 지나도 증상의 개선이 없는 경우

7. 가격

스타빅 현탁액은 일반 의약품이어서 의사의 처방전이 없어도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가격은 6포 기준 5,000~6,000원 정도인데 약국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8. 의견

스타빅 현탁액은 복통, 설사를 그치게 하는 정장제입니다. 크게 부작용이 없는 약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성분은 디옥타헤드랄스멕타이트라는 것입니다.

재미난 사실은 디옥타헤드랄스멕타이트가 천연 점토라는 것입니다. 알루미늄·마그네슘의 규산염으로 구성된 천연 점토인데요. 점토를 약으로 먹는다는 것도 신기한데, 복통 설사를 치료하는 정장제 역할을 한다는 것은 더욱 신기합니다.

디옥타헤드랄스멕타이트 성분은 몇 가지 특징이 있는데요. 우선 흡착성이 강합니다. 그래서 복통과 설사를 일으키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잘 흡착해 줍니다. 또한 설사를 일으킨 원인 물질도 흡착하고요. 장의 독소도 흡착합니다. 이렇게 흡착한 후에는 대변으로 배설시켜 주기에 정장제 역할을 해주는 것입니다.

또 하나의 특징은 이 성분은 체내에 거의 흡수가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흡수가 되지 않으면서 독소를 흡착해 대변으로 내보내주기에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것이죠.

또한 장 점막의 장벽을 강화해주는 역할도 합니다. 독소에 의해 손상된 장 점막을 보호해주는 작용을 하고요. 또한 추가 손상도 막을 수 있습니다.

스타빅 현탁액은 만 2세 이상의 소아도 복용할 수 있는 약인데요. 그만큼 부작용이 적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체내로 흡수되지는 않으면서 독소만 싹 흡착해서 배설해주고 게다가 장 점막을 보호하는 역할까지 해주니, 복통 설사에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겠는데요. 실제로 2024년 5월 기준으로 6개월 연속 국내 지사제 처방액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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