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잇몸 염증 가라앉히는 법에 관한 아주 유용한 정보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혹시 양치질을 하다가 잇몸에서 피가 난 적이 있나요? 잇몸이 붓거나 혹은 치아가 시린 적이 있었을까요? 그렇다면 잇몸에 생긴 염증이 원인일 수 있는데요. 이럴 때 어떻게 하면 좋을 지 고민이 될 수 있습니다.
잇몸의 염증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을 검색해 보면 치과 검진을 받아야 한다는 글들이 많습니다. 물론 치과에 가서 정확한 검진을 받는 것도 당연히 중요하고 필요한 것일 텐데요. 평소 집에서 할 수 있는 관리법도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구강 청결 유지와 잇몸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방법 3가지를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이미 알고 있는 방법도 있을 것이고요. 처음 들어본 새로운 방법도 있을 겁니다. 글을 끝까지 읽으시면 분명 도움되는 유용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집에서 잇몸 염증 가라앉히기
1. 소금물로 잇몸 염증 가라앉히는 법
이 방법은 워낙에 유명해서 대부분 알고 계실 텐데요. 소금물로 가글을 하는 것입니다. 소금에는 항균 효과와 항염 효과가 있어서 구강 내 세균 증식을 억제하고 잇몸의 염증을 완화해 줍니다. 그래서 치은염을 앓고 있을 때 가글하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소금물가글, 잇몸 염증 효과 있을까? 기사 보러 가기
1.1 소금 종류와 소금물 농도
막상 가글을 하려니 어떤 소금을 쓰는 것이 좋을지 궁금할 수 있습니다. 소금물 가글에 쓰는 소금은 일반 소금보다는 천일염이나 죽염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소금물 농도는 1~3% 정도가 좋습니다. 1~3%를 어떻게 맞추면 될 지 고민이 된다면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티스푼 하나가 1g 정도 됩니다. 따라서 물 1L에 소금 1티스푼을 넣으면 1% 농도가 되고요. 소금 3티스푼을 넣으면 3%가 됩니다.
1.2 가글 방법 및 횟수
가글하는 방법은 30초 정도 소금물을 입 안에 머금고서 우물우물한 후 뱉어내면 됩니다. 횟수는 아침저녁 2회 정도 가글하시면 되는데요. 혹시 염증 정도가 심하다면 횟수를 조금 더 늘리셔도 됩니다. 소금 양치나 소금물 가글은 오래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시행하고 있는 잇몸 염증 가라앉히는 법입니다. 재료도 구하기 쉬우니 따라해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2. 댓잎으로 잇몸 염증 가라앉히는 법
그 다음은 소금물의 업그레이드 버젼입니다. 바로 댓잎소금물을 이용하는 방법인데요. 떡을 댓잎에 싸서 찌면 잘 상하지 않는다고 하죠. 댓잎에 항염 작용과 항균 작용이 있기 때문인데요. 이 댓잎을 진하게 달인 물에 소금을 풀어서 가글을 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동의보감>에 수록된 것인데요. <현대실용중약>이라는 책에서도 댓잎이 ‘잇몸이 붓고 아픈 증상을 치료한다’고 해서 잇몸 염증 가라앉히는 법이 될 수 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2.1 준비물과 방법
준비물과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먼저 온라인 사이트에서 댓잎을 구입합니다. 그리고 흔히 마시는 댓잎차보다는 2~3배 더 진한 농도로 달여서 댓잎 달인 물을 준비합니다. 여기에 천일염이나 죽염을 1~3% 농도로 녹이면 준비는 끝납니다. 소금물 가글과 동일한 방법으로 하루 2회 혹은 그 이상 가글해 주시면 됩니다.
2.2 진한 댓잎차 마시기
혹은 진한 댓잎차를 마셔도 좋습니다. 우리가 흔히 마시는 여러 단 맛의 음료수는 충치를 유발할 수 있죠. 식후에 이런 음료수보다는 입속을 깔끔하게 만들어주는 댓잎차를 드실 것을 추천 드립니다. 특히 식후 양치질을 하기 힘든 상황이라면 커피나 쥬스 종류 보다는 진하게 우려낸 댓잎차를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3. 지골피로 잇몸 염증 가라앉히는 법
지골피라는 이름의 약초가 있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분들에게 낯선 이름일 텐데요. 혹시 구기자는 들어보셨을까요? 항노화 작용이 뛰어나기로 유명한 구기자의 뿌리가 바로 지골피입니다.
지골피에도 항염 작용이 있어서 여러 염증성 질환에 두루 사용했고요. 또 치아 문제에도 활용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잇몸에서 피가 날 때 지골피 달인 물로 양치질을 하고요. 또 이 물을 마시도록 했습니다. 잇몸의 염증으로 인해 피가 나올 때 지골피를 가글액으로도 쓰고 먹기도 하라는 이야기입니다.
3.1 치통 호전된 사례
실제로 지골피를 이용해 치통을 치료한 사례가 보고된 적도 있습니다. 지골피 50그램에 물 500ml를 붓고 물이 50ml가 되도록 끓입니다. 물 500ml에 지골피 50그램이면 10%의 농도인데요. 이 정도면 매우 진한 농도이고요. 또 500ml 물이 50ml가 되도록 끓이는 것이니, 고농도로 농축된 지골피 달인 물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이 물을 아주 작은 솜에 묻힌 후 치통을 느끼는 치아의 패인 부위에 넣었습니다. 그러자 이 실험을 진행한 11명의 환자 모두가 현저한 진통 효과를 느꼈다고 합니다.
3.2 준비물과 방법
그래서 이 지골피 역시 잇몸 염증 가라앉히는 법이 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온라인 사이트에서 지골피를 구입할 수 있으니 가정에서 충분히 따라해 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보통 지골피는 하루에 4~12그램 정도를 마십니다. 따라서 지골피 4~12그램에 물을 1리터 정도 붓고 끓여서 지골피 달인 물을 만들어 놓고요. 이 물을 가글액으로도 쓰고 차처럼 마시기도 하면 되겠습니다.
4. 마치면서
이상으로 잇몸 염증 가라앉히는 법 3가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모두 항균 작용과 항염 작용이 있어서 충치균을 억제하고 잇몸 염증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입니다.
잇몸이 부었거나 치통이 느껴질 때 냉찜질을 하거나 진통제를 복용하거나 아이스크림을 먹는 방법을 추천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 방법은 잠깐 통증을 잊게 하는 것이지 구강의 청결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소개한 3가지 방법 중에서 실천하기 쉬운 것으로 골라서 시도해 보시면 잇몸의 염증과 충치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잇몸에만 염증이 있는 것이 치은염이고요. 잇몸과 치아에 모두 염증이 생긴 것이 치주염입니다. 그리고 치아 속 내부 공간에서 염증이 생긴 것이 치수염입니다. 치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갑자기 어금니 치통이 생기거나 혹은 심한 경우 급성 치수염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급성 치수염이 생긴 경우에는 통증이 너무나 극심하고 자연 치유되기도 힘듭니다. 치료를 미루다 보면 치아를 뽑아버리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렇게 치수염까지 도달하지 않도록 평소 구강 청결 관리를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5. 잇몸 염증 가라앉히는 법 Q&A
Q. 소금물 가글은 어떤 소금을 사용해야 할까요?
A. 일반 소금보다는 천일염이나 죽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소금물 농도는 어떻게 맞춰야 할까요?
A. 물 1L에 소금 1티스푼 (1%) 또는 3티스푼 (3%)을 넣으세요.
Q. 소금물 가글은 하루에 몇 번 해야 할까요?
A. 아침저녁 2회 정도 하시면 됩니다. 염증이 심하다면 횟수를 늘려도 좋습니다.
Q. 댓잎 소금물 가글은 어떻게 만들까요?
A. 댓잎을 2~3배 진하게 달인 물에 천일염이나 죽염을 1~3% 농도로 녹여줍니다.
Q. 댓잎 소금물 가글은 하루에 몇 번 해야 할까요?
A. 소금물 가글과 동일하게 하루 2회 이상 가글합니다.
Q. 댓잎차를 마시는 것도 효과가 있을까요?
A. 식후 입안을 깔끔하게 만들어주는 댓잎차를 마시는 것도 잇몸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Q. 지골피는 어디에서 구입할 수 있을까요?
A. 온라인 사이트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Q. 지골피를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요?
A. 하루에 4~12그램의 지골피에 물 1리터를 붓고 끓여 차처럼 마시거나 가글액으로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