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을 가장 괴롭히는 관절 질환은 아마도 무릎 통증이 아닐까 싶습니다. 무릎의 관절염이 극심해지면 인공 관절 수술까지 받는 분도 계신데요. 최대한 수술 받지 않고 내 관절을 보존하면서 지내고 싶은 것이 대부분 어르신들의 마음일 것입니다. 그래서 우슬 뿌리 효능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런데 무릎에 좋다고만 알고 있다면 우슬의 효능을 과소평가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 글에서는 정확한 우슬 뿌리 효능에 대해 살펴 보고요. 우슬 뿌리 먹는 법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우슬 뿌리의 맛과 성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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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우슬 뿌리라고 부르는 것은 정확히는 비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인 쇠무릎의 뿌리를 말합니다. ‘쇠무릎’이라는 단어를 잘 살펴보자면요. 소의 무릎이라는 뜻인데요. 한글 뜻 그대로 소 우(牛), 무릎 슬(膝) 자를 써서 우슬(牛膝)이라는 한약재명으로 부릅니다.
우슬의 맛은 쓴 맛과 신 맛이고요. 성질은 차거나 따뜻한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평(平)한 성질입니다.
2. 우슬 뿌리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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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슬 뿌리는 무릎 통증에 좋은 것으로 유명세가 자자한데요. 무릎 통증 외에도 다양한 효능을 가집니다. 대표적인 우슬 뿌리 효능은 아래와 같습니다.
- 무릎의 관절염으로 시큰거리고 아픈 것을 줄여줍니다.
- 다리에서 저리고 마비가 생기는 증상을 줄여 줍니다.
- 허리가 아프거나 허리에 힘이 없는 증상을 줄여 줍니다.
- 퇴행성 관절염과 류머티스성 관절염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 이뇨 작용이 있어서 소변이 시원하게 나가도록 도와 줍니다.
- 자궁의 혈액순환을 도와서 여성의 생리통을 줄여 줍니다.
- 우슬 달인 물로 가글하면 구내염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3. 우슬 먹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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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우슬차 만드는 법
우슬 뿌리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먹을 수 있는데요. 가장 흔한 방법은 끓여서 차를 만들어 마시는 것입니다. 우슬차 만드는 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재료 : 우슬 뿌리 8그램, 물 500mL
- 깨끗한 주전자에 우슬과 물을 넣고 강불로 끓입니다.
- 물이 팔팔 끓으면 약불로 줄이고 30분 가량 끓여 줍니다.
- 우슬은 버리고 달인 물을 걸러서 마십니다.
우슬차는 기호에 따라 하루 1~2회 정도 마시면 됩니다.
3.2 우슬주 만드는 법
혹시 약술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우슬로 술을 담가서 마셔도 됩니다. 약초를 술에 담가서 성분을 우려내면 치료 효능을 가지는 약술이 만들어 지는데요. 술에는 경락의 순환을 촉진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그래서 약초의 효능과 술의 작용이 합쳐진 약술을 만들어 관절통을 치료하는데 활용하기도 합니다. 관절통을 앓는 경우 우슬로 약술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데요. 우슬주 만드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재료 : 우슬 뿌리 원하는 만큼, 술 충분한 양
- 열탕 소독한 유리 용기에 우슬을 넣습니다.
- 우슬이 충분히 잠기도록 술을 부어줍니다.
- 최소 7일이 지난 후부터 술을 꺼내어 마십니다.
여기서 주의를 요하는 점이 있는데요. 소량의 술은 약이 될 수 있지만 지나친 음주는 독이 됩니다. 따라서 치료의 목적으로 약술을 드시는 경우에는 한 번에 소주잔으로 1잔, 하루에 1~2회 정도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우슬 뿌리 효능 글을 마치면서
이상으로 우슬 뿌리 효능과 우슬차와 우슬주 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우슬 하나만으로 차를 만들어 마셔도 되는데요. 우슬과 궁합이 좋은 약초와 함께 차를 만들어 마셔도 좋습니다. 다음 편 글에서는 우슬과 함께 끓여 마시면 더욱 효과가 상승하는 약초 궁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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