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에서 오미자 효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진액을 보충하고 폐의 열을 식혀주기에 여름철 건강 관리에 좋고요. 소변이 잦은 증상에도 활용되었습니다. 또 간 기능 개선에도 좋은 효과가 있었습니다. 오미자 하나만으로 차를 만들어 드셔도 되는데요. 오미자와 궁합이 좋은 약초와 함께 먹으면 더욱 효과가 좋아질 수 있습니다. 오늘 글에서는 오미자와 찰떡 궁합인 약초 3가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어떤 증상에 어떤 약초와 함께 먹으면 좋은지, 차를 만들 때 용량은 어느 정도로 하면 되는지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미자와 궁합이 좋은 약초 1. 산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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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에는 신장과 방광을 튼튼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그래서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 소변을 지리는 유뇨에 효과가 있는데요. 산수유 역시 신장과 방광을 튼튼하게 해주는 작용을 합니다. 그래서 오미자와 산수유를 함께 먹으면 빈뇨와 유뇨 증상에 더욱 좋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오미자산수유차 만드는 법
- 재료 : 오미자 4g, 산수유 4g, 물 500mL
- 깨끗한 주전자에 오미자와 산수유를 넣고 강불로 끓입니다.
- 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약불로 줄인 후 30분 정도 끓여줍니다.
- 오미자와 산수유는 버린 후 달인 물을 걸러서 마십니다.
오미자와 궁합이 좋은 약초 2. 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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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에는 간 기능을 개선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간 손상을 예방하고 숙취를 해소해주는 작용을 하는데요. 구기자 역시 간 기능을 개선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숙취 해소 뿐 아니라 지방간을 개선시키는 효능도 있습니다. 오미자과 구기자를 함께 먹으면 음주 후 숙취를 해소하는 효능이 상승하고요. 또 술독으로 갈증을 심하게 느끼는 증상을 해소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오미자구기자차 만드는 법
- 재료 : 오미자 4g, 구기자 4g, 물 500mL
- 깨끗한 주전자에 오미자와 구기자를 넣고 강불로 끓입니다.
- 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약불로 줄인 후 30분 정도 끓여줍니다.
- 오미자와 구기자는 버린 후 달인 물을 걸러서 마십니다.
오미자와 궁합이 좋은 약초 3. 인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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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에는 뇌기능을 향상시키는 효능도 있습니다. 그래서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데요. 인삼 역시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건망증 개선이나 치매 예방에 인삼이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오미자와 인삼을 함께 먹으면 뇌기능 향상에 좋은 건강차가 될 수 있습니다.
오미자인삼차 만드는 법
- 재료 : 오미자 4g, 인삼 4g, 물 500mL
- 깨끗한 주전자에 오미자와 인삼을 넣고 강불로 끓입니다.
- 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약불로 줄인 후 30분 정도 끓여줍니다.
- 오미자와 인삼은 버린 후 달인 물을 걸러서 마십니다.
오미자를 오래 끓이면 신 맛이 강해져서 이를 싫어하시는 분이 계실 수 있습니다. 차로 마시기 좋게 하려면 찬 물에 우려내거나 혹은 짧은 시간 동안만 살짝 끓이면 되는데요. 효과를 좋게 하려면 제대로 끓이는 것이 좋습니다.
위에서 알려드린 방법은 맛보다는 효과를 생각해 30분 정도는 끓이도록 했는데요. 만약 신 맛을 매우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오미자를 마지막에 넣고서 1~2분 정도만 살짝 끓여주면 됩니다.
글을 마치면서
이상으로 오미자와 찰떡 궁합인 약초 3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참고로 오미자는 맥문동과의 궁합도 좋은데요. 이는 맥문동과 궁합이 좋은 약초에 관한 글에서 이미 소개해 드렸기에 여기서는 생략했습니다. 오미자와 궁합이 좋은 약초로 건강을 잘 관리해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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