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의 이야기 주제는 불면증에 좋은 과일 7가지입니다.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로 인해 불면증을 앓는 현대인들이 정말 많습니다. 체력 유지와 면역력 향상을 위해 숙면은 필수인데요.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수면 호르몬이 잘 분비되어야 하고요. 그러기 위해서는 트립토판, 마그네슘, 칼슘, 칼륨, 비타민 B군 등의 다양한 영양소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과일 중에서 이러한 영양소가 풍부한 종류 7가지를 추려 보았습니다.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분이시라면 오늘 소개해 드리는 불면증에 좋은 과일 종류를 잘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1. 바나나
바나나는 맛도 좋고 먹기도 편하고 배고플 때 먹으면 포만감도 주어서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과일인데요. 숙면을 위해 필요한 여러 영양소도 가지고 있어서 불면증에도 좋습니다. 우선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를 촉진하는 트립토판이 함유되어 있고요.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는 칼륨도 풍부합니다. 근육을 이완시키고 스트레스 호르몬을 줄여주는 마그네슘도 들어 있습니다. 불면증에 좋은 우유와 함께 바나나 스무디를 만들어 마시면 더욱 좋습니다.
2. 체리
체리는 멜라토닌 호르몬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불면증에 좋은 과일입니다. 멜라토닌은 수면을 유도하는데 필요한 호르몬인데요. 일어나야 할 시간과 잠들어야 할 시간을 조절해 우리 몸의 생체 리듬을 조절해 줍니다. 체리에는 멜라토닌이 풍부한데 특히 다른 체리보다 타트 체리에 더욱 많은 멜라토닌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3. 키위
키위에도 멜라토닌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해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되고요. 또 다량의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는데요. 키위 100g 당 74.7 mg의 비타민 C가 들어 있는데, 이는 하루 권장 섭취량의 무려 83%에 해당되는 양입니다. 아시다시피 비타민 C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세포 손상을 막아주고요. 스트레스를 풀어주어서 신경을 안정시키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4. 포도
포도 역시 멜라토닌을 함유한 과일입니다. 뿐만 아니라 레스베라트롤이라는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이 레스베라트롤은 강력한 항산화, 항암, 항염증, 항진균, 항바이러스, 항세균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레스베라트롤의 항산화 작용은 우리 몸의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신경을 안정시키고 주고요. 면역력을 향상시켜 수면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5. 파인애플
파인애플 역시 트립토판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불면증에 좋은 과일로 추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브로멜라인이라는 소화효소가 있어서 식사 후 소화를 도와주는데요. 소화가 제대로 되지 않고 속이 불편하면 깊은 잠을 자는데 방해가 됩니다. 소화효소가 풍부한 파인애플은 소화기를 편안하게 해주어서 숙면을 취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6. 블루베리
블루베리 역시 불면증에 좋은 과일로 꼽을만 합니다. 우선 멜라토닌 호르몬도 함유되어 있고요. 또 안토시아닌이라고 하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안토시아닌의 항산화 작용은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작용도 하기에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7. 딸기
딸기에도 멜라토닌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딸기에는 비타민 C가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요. 딸기 100g 당 비타민 C 58.8 mg이 들어 있는데 이는 하루 권장량의 65%에 해당됩니다.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비타민 C는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고요. 또 근육 이완과 혈액 순환에 좋은 칼륨 역시 풍부해 편안한 잠을 자는데 도움이 됩니다.
불면증에 좋은 과일 글을 마치면서
이상으로 불면증에 좋은 과일 7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위에서 살펴본 과일은 생으로 먹어도 되고요. 우유와 함께 스무디를 만들어 마셔도 되고 샐러드 재료로 활용해도 됩니다. 다양한 형태로 과일을 섭취하면 되니 본인의 입맛에 맞는 것으로 골라서 드셔 보세요. 우리 식탁을 양질의 식재료로 바꾸는 노력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숙면을 취하는데 필요한 영양소를 차곡차곡 채우다보면 불면증이 꼭 호전될 수 있으리라 생각해 봅니다.
(각 과일의 영양소 함유량은 Nutrion Value 사이트를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