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의 이야기 주제는 불면증에 좋은 견과류 7가지입니다. 경쟁이 치열한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스트레스 누적으로 인해 불면증을 앓는 경우가 많습니다. 편안한 잠을 자기 위해서는 트립토판, 마그네슘, 칼슘, 칼륨, 비타민 B군 등의 여러 영양소가 필요한데요. 우리 주변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견과류 중에서 이러한 영양소가 풍부한 종류 7가지를 추려 보았습니다. 불면증으로 고민이신 분이라면 오늘 소개해 드리는 불면증에 좋은 견과류를 잘 참고 하셔서 숙면을 취하는데 잘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1. 호두
호두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뇌 기능을 개선하고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수면 호르몬이라 불리는 멜라토닌 생성에 필수적인 물질인 트립토판이 풍부한데요. 호두 100g 당 0.170 g의 트립토판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하루 권장 섭취량의 42%에 해당됩니다. 게다가 근육 이완과 신경 안정에 필요한 마그네슘 역시 풍부합니다. 호두 100g 당 158 mg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하루 권장량의 38%에 해당되는 양입니다. 따라서 호두는 불면증에 좋은 견과류로 추천할 만합니다.
2. 아몬드
아몬드에도 숙면을 위해 필요한 트립토판이 풍부해 불면증에 좋은 견과류로 추천할 만합니다. 아몬드 100g에는 트립토판 0.211g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하루 권장 섭취량의 52%에 해당되고요.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줄여서 신경을 안정시켜 주는 마그네슘은 270mg 들어있는데요. 이는 하루 권장량의 무려 64%에 해당됩니다. 불포화 지방산도 풍부해 스트레스 완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3. 피스타치오
피스타치오 역시 불면증에 좋은 견과류인데요. 100g 당 트립토판 함량이 0.251g으로 하루 권장량의 61%에 해당됩니다. 또 마그네슘은 하루 권장량의 29%인 121mg이 함유되어 있고요. 칼륨은 22%인 1,025mg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마그네슘은 신경을 안정시키고 칼륨은 혈액 순환을 개선시켜서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입니다. 그리고 비타민 B6가 매우 풍부한 것이 특징인데요. 비타민 B6는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생성하는데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피스타치오 100g 당 1.7 mg이 들어있는데 이는 하루 권장량의 100%에 해당되는 양입니다.
4. 브라질 너트
브라질 너트에는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매우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불면증에 좋은 견과류에 속합니다. 트립토판은 100g 당 0.135g 들어있는데 이는 하루 권장량의 33%에 해당되고요. 마그네슘은 하루 권장량의 무려 90%, 칼륨은 14%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셀레늄의 함량이 매우 높다는 것이 특징인데요. 셀레늄은 항산화 기능이 매우 강력한 영양물질이고요. 숙면에도 도움이 됩니다. 브라질 너트 100g에는 셀레늄이 1,917mcg 들어있는데 이를 하루 권장량의 무려 3,485%에 해당되는 양입니다.
5. 해바라기 씨앗
해바라기 씨앗에는 스트레스를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합니다. 또 숙면을 취하는데 필요한 여러 영양소도 풍부합니다. 해바라기 씨앗 100g 당 트립토판 0.348g이 들어 있는데 이는 하루 권장량의 85%에 해당되고요. 마그네슘은 325mg이 있는데 이는 하루 권장량의 77%에 해당됩니다. 비타민 B6는 하루 권장량의 79%, 비타민 B3는 52%에 해당되는 양이 들어 있고요. 또 셀레늄은 53mcg 들어 있는데 이는 하루 권장량의 96%에 해당됩니다. 숙면에 필요한 여러 영양소가 알차게 들어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6. 캐슈넛
캐슈넛에도 멜라토닌 생성을 촉진하는 트립토판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불면증에 좋은 견과류에 속합니다. 캐슈넛 100g에는 트립토판 0.287g이 들어 있는데 이는 하루 권장량의 70%에 해당되고요. 또 근육을 이완시켜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마그네슘은 292mg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하루 권장량의 70%이고요.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칼륨은 660mg 들어 있는데 이는 하루 권장량의 14%에 해당됩니다.
7. 땅콩
땅콩에도 숙면에 필요한 여러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땅콩 100g 당 트립토판 0.250g이 들어 있는데 이는 하루 권장량의 61%에 해당됩니다. 마그네슘은 역시 풍부해 하루 권장량의 40%에 해당되는 168mg이 들어 있고요. 신경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를 완화해 숙면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B3와 B6는 각각 75%, 20%에 해당되는 양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뇌 기능을 향상시키고 세로토닌 생성을 촉진하는 엽산은 하루 권장량의 60%에 해당되는 240mcg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땅콩 역시 불면증에 좋은 견과류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불면증에 좋은 견과류 글을 마치면서
이상으로 불면증에 좋은 견과류 7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숙면을 위해 꼭 필요한 영양소인 마그네슘, 칼슘, 칼륨, 비타민, 트립토판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식탁을 변화시키는 것으로도 불면증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면 불면증을 이겨내는 방법은 그리 멀리 있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견과류는 다른 식재료에 비해 그램 당 칼로리가 높아서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기보다는 30~50그램 정도의 양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먹는 방법은 다양한데요. 간식으로 먹거나 혹은 샐러드나 시리얼에 뿌려서 먹어도 됩니다. 과자나 빵을 만들 때 반죽에 넣어서 사용해도 됩니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으니 기호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하시면 되겠습니다.
(각 견과류의 영양소 함유량은 Nutrion Value 사이트를 참고하였습니다.)